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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으로 끝내 사망 '이주일 쇼크'… 아직도 담배 피우십니까
폐암으로 숨진 코미디언 이주일씨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폐암은 지난해부터 위암을 제치고 한국인의 사망률 1위 암으로 떠올랐다. 해마다 1만여명이 폐암으로 숨지며 이는 전체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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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진단 어려운 폐암, 금연만이 최선의 예방책
삼성그룹 이건희회장의 와병설로 연초부터 폐암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대학병원 호흡기내과에는 평소보다 10~20%정도 폐암을 의심하며 진찰을 의뢰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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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리포트] 대장암 복강경 수술, 개복보다 생존율 높아
대장암 수술에도 복강경 바람이 거세다. 수술용 칼로 배를 여는 외과수술에서 구멍만을 뚫는 복강경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것.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수술 성적이다. 한솔병원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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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10대뉴스]위암 억제 유전자 국내서 발견
'위암억제 유전자에서 자궁경부암 백신까지'. 올해도 첨단의학기술이 돋보인 한 해였다.국내 의학자들 논문이 해외 유수의 학술잡지에 게재됐고 간 이식수술 등 분야에선 선진국 초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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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병'엔 역시 한국병원
말기 간경변으로 간 이식을 위해 세계최대의 간 이식센터인 미국 UCLA병원을 찾은 중견영화감독 B씨는 최근 한국으로 발길을 돌렸다. 간을 이식받기 위해선 1년을 기다려야 하며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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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25) 서울대병원 외과(대장암수술)
대장암은 서구식 식습관으로 국내에서 급증하는 대표적인 암이다. 2008년 발표된 한국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03~2005년, 국내에서 매년 발생한 암환자(연평균 13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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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환자 위암수술 '의사하기 나름'
외과의사들에게 뚱뚱한 환자들은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지방층이 두꺼워 환부에 접근하기 어려운 데다 출혈이 쉽고, 수술 후 염증도 잘 생기기 때문이다. 암환자의 경우엔 외과의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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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20) 서울대병원 외과 갑상선암 수술
정광모(50)씨는 10년 전 건강검진을 위해 초음파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갑상선에 혹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 지난해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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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위험 높은 암만 쏙쏙 골라 검진 … “암 확진율 국내 최고”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전호경 센터장, 김지은·조한기 교수(왼쪽부터)가 건강검진 수진자의 MRI(자기공명영상촬영) 영상을 판독하며 검사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삼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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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흡연·붉은 육류 멀리하고, 섬유소·칼슘 가까이 하세요
대장암은 ‘부자병’ 혹은 ‘선진국병’으로 불린다. 주로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 발병률이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젠 옛말이다.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우리에게 낯설었던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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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티스 ‘큰병이기는보험’ 인기 치솟아
중년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가벼운 증상을 알아두면 초기발견에 큰 도움이 된다. 남성의 3대 암 중 하나이며, 60대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위암은 1기 생존율은 93.9%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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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환자 크게 늘고 있다|아대 암학회에 보고된 한국 위암환자 실태
위암은 동양권에서는 가장 문제가 되는 암으로 롯데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8차 아·대암학회에서 가장 많이 발표된 분야도 위암이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위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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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의학전문기자의 우리집 주·치·의] 암환자에게
얼마 전 반가운 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진단방사선학의 대가이자 서울대병원장을 지낸 한만청 박사입니다. 2001년 말기 간암을 이겨낸 투병기를 책으로 펴내 화제를 불러일으킨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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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호흡기질환|폐암(6)
50세의 남자환자가 호흡곤란과 목소리가 쉬어 소리를 내기 어렵다는 것을 주된 호소로 작년봄 병원을 찾아왔다. 병력을 들어보니 오래전부터 심한 기침을 해왔지만 담배를 많이(하루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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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핫뉴스] 식도암 초기에 치료하면 수술후 5년 생존율 80%
예후가 좋지 못한 암으로 여겨왔던 식도암도 일찍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심영목 교수팀은 1994년부터 7년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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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심장이식 국외
60년대 의학계는 인간의 심장이식을 비롯한 신장·간장·폐·복·골 등의 장기이식을 실현했고 생명의 본체인 핵산의 합성, 단일유전자의 분리 및 인체 암「바이러스」의 분리 등 의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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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수의 샘 ④
암을 정복하기 위해 전세계 의료계가 피땀어린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최근 국내외에서 면역요법·광활성요법·온열요법등이 선보이거나 적용돼 암정복에의 고지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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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갑상샘질환 전문화 20여 년, 개인 맞춤형 치료 밑거름
특성화센터 탐방 아주대병원 갑상선암센터 갑상샘암은 ‘착한 암’으로 불린다. 실제로 생존율이 다른 암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그래서 ‘갑상샘암 환자가 일반인보다 오래 산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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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암 완치의 숨은 비결은 '정신적 안정'..국내 심리치료 현실은?
일산 국립암센터 입원 병동에서 한 여성 암환자가 링거 주사를 맞으며 운동 삼아 병원 복도를 돌고 있다. [중앙포토] 폐암 4기. 황옥순(76·여)씨는 6년 전 서울의 한 대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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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공통된 한마디 “욕심·두려움 내려놓고 현재를 즐겨라”
━ 암 완치율 평균 70% 시대, 치료효과 높이는 심리요법 암 환자들이 지난 3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명상 수업을 받고 있다. 이들은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고 말한다. [사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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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발전에 따라 수술 범위도 달라진다
[박정수] 15호 수술실, 30대중반 여자사람 환자다. 마취 준비 중인 간호사가 말한다. 이 간호사는 언제나 하이톤으로 유쾌하게 말한다. "교수님, 이 환자분이요, 지금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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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가 폐암 걸리면 더 치명적"
[권선미 기자] # 주부 김영숙(51·여·가명)씨는 요즘들어 목이 자주 붓고 쉬어 물 한 모금 넘기는 것도 힘들어 한다. 3주 넘게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가래가 심해 대학 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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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 후엔 독감·대상포진 특히 조심을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이모(49)씨는 건강검진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아 수술, 방사선, 항암치료를 마치고 호르몬 치료제를 복용 중이다. 다행히 치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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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런 나라가 다 있노,허~참~
[박정수] 15호 수술실, 수술 조수로 들어온 전임의 닥터김과 얘기한다. "다음 수술할 환자는 30대중반 여자 사람 환자야, 초음파 영상 함 봐라, 굉장하지?" "네, 그런데요